종종 까치울역을 지나가다보면 눈에 띄는 곳이 있었어요.
가던 발길도 멈추고 싶게 만들었던 그곳은 바로 '수타원'
수타전문점으로 전국3대 짬뽕 맛집임을 자랑하고 있는 까치울역 맛집 '수타원',
맛있는 짬뽕과 손짜장을 먹으러 이번에는 정말 가던 발길을 멈추고 들어가보았습니다 :)
까치울역 1번 출구 바로 코 앞에 위치한 수타원, 저는 차를 가져갔는데 식당 왼쪽으로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주차 안내 해주시는 분이 따로 계세요.
식당 뒷편으로 주차장이 따로 있더라고요~
주차 후 뒷문을 통해 식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1시 정도 된 시간인데, 역시나 수타면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중국집의 기본인 자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먹어보려 했는데, 역시나 이미 탕수육 세트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더라고요 ㅎㅎ
짬뽕이 맛있다는 후기를 많이 보아서 세가지 다 맛볼 수 있는 B세트를 주문했습니다.
(2,000원을 더 추가하시면 해물짬뽕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회전이 빠른 중국집 답게, 자리에 앉자마자 단무지와 탕수육 찍어먹을 간장을 가져다 주셨어요.
이곳은 일회용 종이컵으 준비되어 있고, 물은 일반 정수물이 아닌 구수한 보리차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안쪽에 나름 룸 공간도 준비되어 있으며, 셀프코너가 있어서 추가 단무지나 양파, 식기 등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미 주문은 완료했지만, 메뉴판도 한번 살펴보았어요~
엄청 많은 메뉴는 아니지만, 중국집의 기본이 되는 메뉴는 다 준비되어 있는 까치울역 맛집 수타원.
가격대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만 있다면야 인정할 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한번에 쫙~ 펼쳐져 주시네요.
수타면 답게 역시나 면이 울퉁불퉁 굵고 길었어요~ 수타면에 대해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지만, 기계식 면에 질릴 때쯤 한번씩 생각나는 수타면을 오랜만에 마주하게되니 입에서 군침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자장면을 한 입 먼저 먹어봤는데, 제 입엔 살짝 짭짜름 하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간다면 소스 조절을 좀 해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기대되던 짬뽕, 국물 맛이 아주 좋았어요~ 불맛이 살짝 느껴지는데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은 계속 먹고싶은 그 맛!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짬뽕 국물에 밥 말아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홍합도 가득했구요 ^^
마지막 탕수육~ 저는 탕수육을 먹을 때 고기 상태를 보는 편인데 까치울역 맛집 수타원의 고기 상태는 아주 좋았어요.
튀김옷도 적당히 얇아 바삭바삭~ 개인적으로 찍먹을 좋아하는데 매장에서는 항상 부먹으로 먹게되는게 아쉬울뿐이었어요 ㅠㅠ
자장면과 짬뽕, 탕수육의 조합이 아주 좋았던 까치울역 맛집 수타원에서의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카페거리로 향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나눌게요 ^^
지하철 접근성도 좋고 주차완비로 차량 주차도 가능하니 가족들 혹은 연인과 함께 식사 하기 좋은곳으로 인정해봅니다 :)
- 전화번호 : 032-673-7444
- 주소 :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630
- 주말 09:30 - 21:00 / 평일 09:30 - 21:30 (주문은 10시 30분부터 받아요)
- 주차/포장/예약 가능합니다 ^^